인지란 뇌에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목적에 맞게 행동하는 통합적인 기능을 이르는 말입니다. 주요 영역은 주의, 기억, 언어, 실행, 시지각이며 그 외에 정서, 계산 등의 별도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인지재활치료란, 뇌 기능 손상 후 인지능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환자 개개인이 보이는 구체적인 결함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반복 학습하거나 여러 가지 보조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한 인지전략을 가르칩니다. 개인의 결함에 맞게 제작한 자료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1. 치료대상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성마비 등 뇌손상 환자 중 지각 및 인지기능이 저하된 경우
2. 평가항목
전산화인지평가시스템(CNT40) CNT40은 한글화된 자극을 이용하여 주의력, 기억력, 지각-운동 협응 능력, 종합적 인지 사고능력 등 다양한 신경인지기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내용
- 주의력에 대한 인지재활 주의력 훈련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주의력 처리훈련입니다. 이 훈련법은 주의력을 초점주의력, 선택주의력, 지속주의력, 교대주의력, 분할주의력 등5개의 단계적인 구성요소로 나누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아래 단계에서 상위 단계로 진행하는 전형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훈련방법입니다.
- 기억력에 대한 인지재활 환자에서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우선 정보를 단순화하고 기억해야 할 정보량을 줄여야합니다. 또한 환자가 기억해야 할 것을 이해했는지를 점검하고 정보를 서로 연관 짓거나 조직화해 기억하도록 훈련하거나 하루에 여러 번 반복적으로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 훈련은 간단한 과제로부터 점차 부하를 늘려주면서 훈련하는 것이 좋으며 보상적인 방법을 사용해 기억전략훈련을 시행하면 효과적입니다.
- 실행기능의 인지재활 실행기능은 행동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환경의 조절, 과제의 일상화, 인지계획의 선택과 실행, 자기 명령치료의 네 가지 접근방법이 사용됩니다.
- 전산화 인지 치료 시스템(Rehacom) 두뇌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에 있어서 환자는 일반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피커를 통해서 환자에게 과제를 주고 학문적으로 만들어진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주의력이나 반응 능력을 비롯한 중요한 뇌의 기능들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이와 같은 효과적인 치료를 통하여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합니다.
